[프로농구] KCC의 새로운 '소리없이 강한 남자' 송교창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농구 전주KCC가 서울 삼성을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.<br /><br />KCC의 새로운 '소리없이 강한 남자' 송교창이 18점을 넣으며 승리를 주도했습니다.<br /><br />김종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과감한 골밑 공격으로 득점을 올린 송교창.<br /><br />이번에는 라건아의 패스를 받아 정확한 3점포를 터뜨립니다.<br /><br />송교창은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습니다.<br /><br />마치 '소리없이 강한남자'로 불렸던 KCC의 전설 추승균 전 감독을 떠오르게 했습니다.<br /><br />4쿼터 속공 기회에서 호쾌한 투핸드 덩크까지 선보인 송교창.<br /><br />KCC는 18점을 올린 송교창을 앞세워 삼성에 77대70으로 이겼습니다.<br /><br />2연패에서 벗어나며 단독 4위가 된 KCC는 3위 서울SK와의 격차를 3.5경기로 좁혔습니다.<br /><br /> "저희가 똘똘 뭉쳐 잘 한다면 1위도 노려볼 수 있을 거 같고요. 당연히 선수라면 우승을 목표로 갖고 있는 거고요."<br /><br />라건아는 25점을 넣었고, 이정현도 18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.<br /><br />각각 9위와 10위를 기록중인 창원LG와 고양 오리온은 그들만의 뜨거운 경기를 펼쳤습니다.<br /><br />LG가 경기를 리드한 가운데 오리온이 막판 추격전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사보비치의 마지막 슛이 빗나가면서 경기는 LG의 70대 68 승리로 끝났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